아카마 신궁(赤間神宮)
아카마 신궁은 단노우라 전투에 패해서 고작 8세 때에 자살한 안토쿠 천황을 모시고 있습니다.
용궁성을 모티브로 한 주홍색의 수천문은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.
고이즈미 야쿠모(小泉八雲/일본 작가)의 괴담으로 유명한 “미미나시 호우이치”는 아카미야 신궁(전 아미다 시)를 무대로 한 이야기입니다.
호우이치 단(芳一堂)에서는 가야금을 연주하는 호우이치상과 平씨 일족의 무덤들이 있습니다.
지금도 호우이치가 故 平씨들에게 가야금을 연주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…
타이라 키요모리(平清盛/일본의 장군)의 아내 니이노아마(二位尼)는 어린 안토쿠 천황을 안고 자해하실 때 “바다 속에도 황거가 있다“라고 말했답니다.
단노우라를 지켜보는 듯 서있는 화려한 아카마 신궁은 가이몬 해협의 상징입니다.
※사진은 이미지입니다.
- 장소
- 〒750-0003 4-1, Amidaiji-cho, Shimonoseki-shi, Yamaguchi Prefecture